모든게 쇼쇼쇼!.
임대주택은 시바 못도 제대로 못박게하는데 ..
현실성 있는거냐?
"대통령 갔던 임대주택 두곳, 4천만원 들여
野 "행사 예산만 4억5천 책정…해당 단지, 곰팡이·누수 민원 빈발"
LH "본보기집으로 계속 사용할 예정…가구·집기도 빌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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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ㆍ변창흠 후보자와 대화하는 문 대통령
(화성=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경기 화성시 LH 임대주택 100만호 기념단지인 동탄 공공임대주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현 LH 사장)와 함께 단층 세대 임대주택을 살펴본 뒤 대화하고 있다. 2020.12.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이은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방문한 공공임대주택 두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천만원 넘게 들여 인테리어를 진행한 곳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지난 11일 방문한 경기도 화성시 소재 공공임대주택 두 곳에는 인테리어 비용으로 4천290만원(가구 집기 포함)이 지출됐다.
김 의원이 '대통령 방문을 위해 지출된 예산 일체'를 요구하자 LH는 세부항목없이 "행사 대행 용역 계약금액 4억1천만 원(행사종료 후 정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공공임대주택 단지에선 벽면 곰팡이, 누수 등 하자 민원이 거의 매월 한 건꼴로 접수됐다.
문 대통령이 방문한 복층형 주택(44㎡·13평)의 경우 100가구 중 33가구, 16㎡형 주택은 450가구 중 210가구가 공실 상태라고 김 의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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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방문한 공공임대주택 내부
(화성=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방문했던 경기 화성시 LH 임대주택 100만호 기념단지인 동탄 공공임대주택의 복층형 세대 내부. 2020.12.16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행사를 위해 총 4억5천만원을 들인 '쇼룸'을 만들었다면서 "보여주기식 '쇼통' 행보이자 국민 기만행위"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국토부와 LH는 문 대통령이 방문한 집들은 '본보기용 주택'으로, 구조변경이나 인테리어 시공은 없었고 가구·집기도 잠시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용역 계약금 4억5천만원에 대해서도 해당 주택만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라, 공공임대주택 설계공모전 당선작 모형과 홍보 영상물 제작 등을 합친 비용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해당 가구는 입주 계약 완료 때까지 본보기집으로 계속 사용할 예정이며, 보도된 금액(4억5천만원)은 발주 금액이기 때문에 추후 정산되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입주 후 접수된 하자도 모두 조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