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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19 빡침주의) 아 씹선비질좀 해야할거같은데..
게시물ID : gomin_11665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속터진만두
추천 : 11
조회수 : 1119회
댓글수 : 78개
등록시간 : 2014/07/31 20: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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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두절미하고 
유부징이라 금방버스가집에 도착하기에 퇴근하고 지금잠깐밖에 쓸수없는내용이라 이렇게 글을남깁니다.

저희 회사는 성비가 7:3 정도되는 곳입니다. 남직원들끼리 대부분 모여일을하고 대부분 남자들의 생각에 공감을 못하면 이상한 취급받고 놀림받는(?)  마초성이 상당히 강한회사죠 

뭐 분위기가 이렇다는것에 불만은없습니다 오히려 편할때가 많으니까요 근데 이번이일은 도무지 상식선에 이해가 안가서 뭔가 방법을 찾아보고자 오유에 문의합니다 사건내용은 

22살 정도에 어린 신입 여직원이 들어왔고 지금 근무한지 2달정도 되었습니다. 현아를 닮았어요 이렇게언급하는건 남자직원들이 눈돌릴만한 ㅊㅈ라는것을 강조하기위함입니다 . 

그런데 한 2주일전부터 사무실내에 남직원들사이에 누가 저 직원을 꼬실지 의견이 분분해지고 몇몇은 자기꺼네 뭐네하면서 농담을하고있었습니다. 거기까진 괜찮았죠 (남녀직원의 사무실은 다르게 위치해 여직원들은 남직원들 근황을 알수다없음) 

거의 3명의 직원정도가 저 장난에 동참했는데 두명은 솔로였고 한분은 30대에 예전부터만난 여자친구가있습니다. 반부부입니다 (같이살고있음)  

더상세히 이력을적고싶은데 불특정다수가보니 ㅜㅜ 혹시볼까봐 설명은 여기까지할게요 

그런데 문제는 이번주부터입니다. 거의 두명은 그러려니 장난에서 손떼갈때쯤 마지막남은 한 남자직원은 번호까지 교환하고 카톡을하다가 자기는 안돼겠다고 어느날 포기선언(?) 을 했는데 갑자기 그다음날 이 30대 직원이 눈누난나 하면서 그 포기한남직원에게 미안하다는겁니다 

무슨상황인지몰라 가만히 정황을 듣자니(앞에누가있든 서로 신경안쓰고 뱉는타입들임..) 

위에언급한 ㅊㅈ 가 다른여직원에게 나같은스타일 괜찮다고했다고 번호까지 받아서 이번주에 만나기로했다네요... 뭐 사람마다 자기좋다는데 마다할 남자가어딧겠습니까 게다가 현아닮은... (물론저는 유부징이라 상상도안합니다.)

그런데 그이후대화 내용이 더 가관입니다. 
비밀연애를 하겠다, 여자친구있는건 절대말하면안된다, 심지어는 이번주말에 술왕창먹이고 ..."뭔갈" 하겠다 , 하면 잠깐만나고 땡이고 못하면 끝낼꺼다...(말섞고싶지도않을만큼 멘붕...)

나이도지긋하고 뭐 노는거 좋아할수있지만 거의 조카뻘인 사람을 그런식으로 말하는 태도에 기가찻지만 연배도 저보다많고 뭐라 딱히말할수가없더군요 .. 게다가 남직원들은 대부분 자기일아니니 나몰라라거나 오히려 지지해주는..... 정말한숨나옵니다  

제가 그여직원에게 이런상황을 말하고싶지만 웜체 저는 입사이래로 여직원들과 말섞는일도드물고 업무적으로도 제 일만 하는타입이라 전달할방법도 애매한데다가 괜히말을 전했다가 오히려 그녀자분이 남직눤에게말해서 남직원이발뺌하고 그런적없다고 되려화낼까.. 총체적난국입니다. 게다그 그남직원이 어느정도 회사에 입지가있어서 만일 균열이일어난다면 제가 묻힐게 불보듯뻔하고요 .. 어쩌죠 그냥 신경안쓰고 알아서하겠지라고 넘길수도있고 설마하는 그런상황이 안일어날수도있지만 너무 상세하게 계획(?)을 잡고있는 남직원의 태도가 심히걱정됩니다..

제발 어찌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그리고 본삭금 건김에한마디하죠 저 ㅈㅁㅇ 입니다 정말 그만두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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