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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3병 마셨다"…경찰, LG트윈스 윤지웅 검찰 송치 방침
게시물ID : baseball_116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
조회수 : 1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11 20:55:14
"대리 불렀는데 안 와…직접 운전해 귀가"

 경찰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프로야구 LG트윈스 좌완투수 윤지웅 선수(29)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윤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전날 오전 6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한 아파트단지 뒷길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다. 윤씨의 음주운전은 다른 차가 윤씨의 차를 들이 받으면서 적발됐다.

보험사를 불러 사고 수습을 하던 중 상대방 운전자가 윤씨에게서 나는 술 냄새를 맡고 신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당시 윤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51%로 측정됐지만 음주 시간 등을 고려할 때 최종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의 0.167%라고 경찰은 밝혔다. 

윤씨는 10일 오후 8시쯤 경찰에 출석해 약 30분간 조사를 받았다. 윤씨는 경찰조사에서 9일 오후 강남구 청담동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으며 은퇴식을 한 이병규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 있는 자리에 잠깐 들렀다가 오전 1시쯤 송파구 신천동으로 이동해 지인들과 오전 4시30분까지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길이었다고 진술했다. 

술자리에서 소주 3병 정도를 마신 것으로 알려진 윤씨는 청담동에서 신천동으로 이동할 때에는 대리운전을 이용했지만 신천동에서 광진구 소재 주거지로 이동할 때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새벽시간이라 대리운전기사가 많지 않아 대리운전을 부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윤씨와 상대방 운전자의 진단서가 나오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21&aid=000283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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