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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니까 지니엘님의 신은, '본인'만 돌봐주고 가족은 안 돌봐준다는 거네요.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있는데 아버지 한 사람만 신자이고 나머지는 신자가 아니라면

지니엘님의 신은 아버지만 돌봐주고 나머지는 죽이 되건 노숙자가 되건 신경 안 쓴다는 말이죠?

 

그렇다면 식구가 다 교회에 다니는데도 보험을 드는 이유는 뭔가요?

하늘을 나는 새나 들꽃도 돌봐주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게 님들 신의 말씀 아닌가요?

그렇다면 님들은 새나 들꽃만도 못한 서열이라는 거죠?

 

2. 번개는 누가 때리는 건데요?

자연현상? - 님의 신은 자기 자식들이 모이는 집조차 번개로부터 보호해주지 못할 만큼 무능력한가요?

신이 친다? - 자기 집을 부셔버리는 신을 뭐하러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