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는 눈팅만 몇년
회원가입도 눈팅만 하다가 작년에 했네요.
그래서 추천만 하다가
저도 이렇게 처음으로 오유에 글이라는걸 남겨보아요
오유인들은 냥이를 사랑하니!!
저희집 냥이도 이뻐해주실까하고
조심스럽게 사진 몇장 풀어봅니다 히히
전 두마리 냥이님을 모시고 있는 집사!
첫째는 올해 다섯살이 된 페르시안 은유와
요 사진은 작년 4월달 길냥이 출신인 은설이를 데리고 온 첫날입니다:)
데리고 온 첫날엔 조카가 집에 놀러왔었는데
낮가림 하나 없이 숨지도 않고 잘 돌아다니며 놀았던 은설이
조카랑 겨울왕국 보는 모습인데..
아아..조카도 귀엽지만 은설이의 저 분홍입 ㅠㅠ 혼자 심쿵
자는 모습 찍다가 괜히 깨우면 인상도 요로케 바락바락 쓰면서 째려보고
한동안은 은또라이라는 별명이 있을정도로 똘아이짓을 많이 했던 은설이
첫째 은유가 은설이를 데리고 와서 친해지지도 않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
처음엔 아프기도 많이 아프고 해서 엄청 걱정했어요.
주위에서는 은설이를 다른곳으로 보내라고 다들 말했지만
한번 내새끼 끝까지 내새끼죠.
남매가 사이가 안좋다고 한명을 버릴 엄마가 어디있겠어요.
시간이 해결해줄꺼라 생각하고 사이가 안좋아도 은유가 아파도 잘지내기만을 바라고 지금까지!!
함께 있지만 ㅋㅋㅋㅋ
이제 은유가 아프거나 그렇진 않지만
사이는 아직 안좋다는게 함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홍입은 거진 없어졌지만
그래도 요 입만 보면 뽀뽀를 그냥 막
미친듯이 하는 전 은설이 빠 입니다 ㅋㅋㅋ
장난치는거 좋아하고 애교많고 잘땐 꼭 품에 안겨자는 우리 은설이
원래 은유도 제품에서 자는걸 좋아하는데
그것때문에 은유는 은설이가 더 미운가봐요 ㅋㅋ
자기 자리 뺏긴것만 같아서
뒤에 은유
은유 티벳궁녀설
은유 지못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년 동안 저와 함께 해온 은유
얼굴이...좀 많이 큽니다.
돼냥이기도 하지요...
거기다 설이가 워낙 얼굴이 작은지라 둘이 같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유는 음..못생긴게 너무 귀여워서 그게 매력입니다 ㅋㅋㅋㅋ
많은 사람들이 은유보고 티벳여우를 닮았다.가제트고양이를 닮았다.호떡 누르는걸로 푸욱 눌러논것같다
이런말들을 많이 듣곤하지만 ㅋㅋ
전 너무 귀엽네요.진.심입니다 (단호)
아아아 이렇게 사진은 올렸지만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
저희집 은남매보고 욕만 하지말아주시고 ㅠㅠㅠㅠㅠㅠ
혹여나 이뻐해주시는 분들 계시면 나중에 사진 더올리고
은유 리즈시절 사진도 올릴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