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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66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dua
추천 : 2
조회수 : 47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8/01 00:19:04
어제 새벽 4시반에 술이 떡이되서 들어왔어요
화났지만 꾹 참고 재우고 전 잠설치다 출근했어요
퇴근하고 집에서 만났는데 어제는 미안했다면서
순대국 한그릇씩먹고 풀자고 하더라구요
남자가 술좀먹을수도 있지..하면서 풀었어요
근데 갑자기
어제 술집에서 니 카드 좀 썼어.. 한 3~40정도...
근데 같이먹은 형이 월급받으면 돈준다고했어!!
3~40이 옆집개이름도 아니고 확 열받더군요
집와서 카드내역 조회했어요
근데 왠걸.... 단란주점 이름이 딱 찍혀있네요
밤늦게지나가면 술집여자들이 오빠~놀다가~하는
그런 술집인거에요
근데 절대 술만먹었다고 발뺌하는거에요
그래서 일단 같이먹은 형 연락처 달라니까
잘안친해서 번호가없대요 직접찾아보니 진짜없어요
제가 사준 옷 입고 밖에서 술집여자들이랑
하하호호 술쳐먹고 제카드를 쓴걸 생각하니
미칠것같아서 그날 입은 옷을 가위로 다 잘라버렸어요
계속 추궁하니 대답을 못하더라고요
지금도 손이 벌벌 떨리고 열받아죽겠어요
남자들 이런데 한번쯤은 다 가나요?
가더라도 여자없이 술만먹고 오기도 하나요?
정말 가슴이 너무 뛰어서 숨이차요
크게 울고싶은데 새벽이라 숨죽여울어요
밖에나가서 자라고 베개를 던져버렸더니
참나...하면서 나갔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방금 일어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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