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국지도발을 격퇴하기 위한 ‘공동 국지도발 대비 작전계획’을 연말까지 완성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지금까지 국지도발에 관한 한 한국군 단독으로 대처했던 것에서 주한미군의 지원전력까지 활용해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국방부 발표에 의하면 ‘적 도발시 제대별 대응개념과 대응 수준별 타격절차를 구체화하고, 한미 공동 징후 목록을 개발해 적 도발징후를 판단’하는가 하면 ‘서북도서 위협에 대비해 한미 해병대 중대급 연합 기동훈련 및 합동훈련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북한이 서해 남포시 인근에서 대규모 도서점령 훈련을 실시하는 등 북한군의 움직임이 수상해 불안했는데, 한미 양국이 국지도발에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니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도 우리 군 단독으로 국지도발에 대응할 경우 북한군이 오판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하지만, 한미 양국군이 공동으로 대처한다면 북한군도 더 이상 확전하지 않으려 할 것이란 점에서 한반도의 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아직 한미동맹은 절대 무시할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