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비데 광고 몇번 하더니 요즘은 안나오네요
제 생각에는 사용법을 알려주고 싶은데 민망해서
알아서 써라하고 팔기만 했더니 쓸줄몰라 안팔리는거 같아요
이거 참 좋은데
고민 하다 좋은 말씀 나누고자 똥게에 올려보아요
일단 마이비데를 사요
겁나 비싸요 게다가 잘 찢어져요
얇아요 축축 해요
뭐 어쩌라고
자 일단 똥을 쌉니다 그래야 닦으니까요
마이비데 는 놔두고 일단 두루마리 휴지를 뜯어요
아마 사람 마다 스타일이 있을거예요
규칙이 있는 사람도 있을거고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작게 뜯거나 길게 뜯는 사람이 있을 꺼예요
옛날에 딴지일보에서 본건데 변분자는 휴지 여섯장인가
일곱장을 뚫는데요
2001년인가 읽은거라 암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일단 휴지를 뜯고 마지막 사용할 휴지를 살짝 도톰하게 뜯어요
저 같은 경우는 국제표준 손바닥 세바퀴 감아 뜯기를 해요
이건 내 똥이니까 내가 국제표준 이예요
그리고 일단 마른 휴지로 궁디를 닦고
마지막 휴지 위에 마이비데를 한장 샘위치에 치즈 깔듯이
깔아줘요
그리고 휘끼휘끼 묘한 느낌을 느끼면서
본능 적으로 휴지를 살짝 뒤집어 보면 틀림없이 꼼꼼히 닦았는데도
묻어나오는 잔존물들이 있을거예요
저는 뿌듯함 보단 찝찝함을 먼저 느꼈어요
그동안 뭐한걸까
암튼 좀더 깔끔한 뒷처리를 원하면 휴지를 반을 접어
마른면으로 한번 더 뒷처리를 해요
궁디를 빠져나온 휴지가 하얗다는걸 알게되면 조금
기분이 나아져요
그리고 휴지를 버리고 물을 내리면 끗
물내릴 때는 변기뚜껑을 꼭 내려주세요
광고보면 변기내릴때 물분자가 사방으로 날아다닌데요
메르스도 아니고 원
그리고 손을 꼭 깨끗히 씻으세요
궁디 까지 내보낸거 다시 순환시키고 싶지 않으면
이상
똥게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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