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을 어느 게시판에 올려할지를 몰라서 문제가 될 시 삭제하기 위해
본삭금은 걸지 않았습니다.
학교 졸전 주제를 장애인으로 잡고 캐릭터를 디자인하려고 합니다.
각각 한가지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3명의 캐릭터가 각자 지니고 있는
초인적인 힘을 바탕으로 서로 합심하여 일반인 여럿도 해내지 못하는 일들을
해내간다는 기본 줄기만 잡아놓은 상태입니다.
시각 -> 초인적인 "청력"
청각 -> 초인적인 "시력"
언어 -> 초인적인 "육체"
캐릭터의 기획의도는 장애인에게 "용기"를 주고 사회적 "관점" 을 바꾸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 장애인들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여 초인적인 힘으로 표현했습니다.
다만 언어장애인의 경우, 어떠한 장점이 있다 뚜렷하게 적혀있는게 없어 제 상상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한국고용공단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방향을 잡아둔 상태구요.
캐릭터 사용 방법에 대한건 아직 고민 중입니다. 아직 많은 것들이 초기단계거든요!
여기서 제가 질문이랍시고 올리는 이유는, 장애인이란 주제가 사회적으로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드려는 캐릭터를 사람들이 불편해하진 않을지 너무나도 걱정되네요 ㅠ.
장애인들이 장애를 가진 캐릭터를 혹여나 불편하게 여기진 않을지.., 장애인에 대한 차별로 보이진 않을지..
아직 교수님께 보여드리진 못했고, 주위 사람들 모두가 제 또래의 사람들이라 현명한 비판을 받긴 어렵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가슴아프지만 현실적인 비판을 얻고 싶어 질문글을 올립니다.
이 캐릭터를 제작해도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