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생에게 안부톡이 왔어요 얘기를 하던중 남친얘기가 나왔고 남친 이름을 부르며 얘기를 하길래 누나남친인데 00이 뭐냐 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동생보다 남친이 한살어려서 이름을 부른거였겠죠.
만난적도 없었구요.
호칭정리를 해주고 싶어서 남친에게 동생이 니이름으로 부르더라 호칭을 뭘로하는게 좋겠냐 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대뜸 자기이름을 막불렀다며 못배운티내고있다라는말을하더군요.
엄밀히 따지면 소개받은사이도 만나서 이름부른것도 아니고 동생이니 편히 이름을 부른건데 못배운티낸다고 자존심상하는 얘길듣게됬네요..
어이가 없어서 못배운티는 뭐냐고 물으니 누나남친이고 지가 자길 언제 봤다고 반말을 찍찍해대니까 못배운티내는거라고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기분이나빠서 지기분을 말한거랍니다.얘기를 하는동안 동생은 그럼 00아우??00씨라고 해야되나??라고 톡이 와있더라구요.
그래서 그얘기를 했더니 버릇이 없지는 않네라고하는겁니다ㅡㅡ
지는 맨날 제동생얘기나오면 이름을 막불렀으면서 자기를 그렇게 부르는건 싢은가봅니다ㅎㅎ
제친구도 이름부르고 제아는언니한테도 이름을 막부릅니다. 4살연하남친이예요..
저한테 그러는건 상관없는데 제친구지 자기친구는 아니잖아요???당연히 누나라고 해야 맞는거잖아요
 그러면서 배웠으면 배운티를 내라 둘다 대학까지나왔으면서 개념이없네 난 초졸이라 못배워먹어서 그런다라고 하더군요...여기서 또한번 멘붕이더군요...
그럼 난 못배운티내는 초졸의 무개념과 만나는여자인가??
남친이 제동생에게 이름을 불렸다는게 그렇게 화낼일이고 제동생이 호칭정리가 안되서 이름한번 부른게 그리 큰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