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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데이터를 믿는 분야일 뿐이다
게시물ID : phil_116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니스프리™
추천 : 1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13 13: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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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과학과 순수과학 사이의 괴리

멀리 갈것도 없이 200년전만 해도 그당시 인류도 과학을 꾸준히 연구했을테지만
 그들이 그간 축척한 데이터도 있었을테지만 동시에 철학에서 시작한 과학적 시도도 있었을겁니다.

순수과학이 점차 정론으로 여겨질 때에도 철학적으로 이런 경우도 있지 않을까? 하는 반론을 포함한 여러 의견들

" 사과는 왜 아래로만 떨어지지? "  = 뉴턴의 만유 인력법칙
" 목욕탕에 몸을 담구면 왜? 탕 밖으로 물이 넘치는걸까?"  = 아르키메데스의 비중의 원리
" 저 파리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 =데카르트의 좌표평면

(이분들은 4~500년 거슬러 올라가야 하지만)



분명 데이터에서 나온 추론이 아닌 철학적 추론이라는거에 토를 달 사람은 없는것이듯


데이터를 맹신하는 사회였었다면  저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미친소리라고 여겼었겠죠..



그렇게 인류의 과학적 지식은 누가봐도 놀라우리 만치 급속도로 발전해서

이젠 우리도 순수과학만을 연구해도 되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라고 자부한다면 이제 고민 하나가 생깁니다


철학적 과학이 이젠 구시대적인 볼품없는 접근방식으로 보인다라고 말이죠..



근데 200년 후의 우리 후손들이 본 지금의 과학을 보면 뭐라고 생각할까요?

철학적인 요소를 뺀 순수 과학만을 추구한 인류의 정보기술 행보가 가져다줄 미래의 지적 테크...


코웃음을 칠까요? 아님 그래도 꾸준히 고생했었네 라고 할까요?

(미래의 후손들은 어디서 뜬금없이 튀어나와 정착한 새인류가 아닌 그저 우리들이 물려준 우리에서 이어진 후손일테지만)


누가 잘했네 누가 잘못했네라는 뉘앙스의 글은 아닙니다



과게에도 철게에도 글을 올리는게 재밌어서 자주 올리곤 했었는데


과학적 접근보단 철학적 접근에서 올린 글이라  철게에 올립니다.. 
(라긴 보다 과게가 무서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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