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님이랑 대화하는게 서먹서먹하기도 하고 또 내 생각대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도 들고 하겠지만.. 굳이 엄마님 말씀에서 뭔가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해도.. 또 그게 즐겁지 않다고 해도.. 평생을 털어도 엄마님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아요.. 재우님은 엄마님과 대화 자주 하고 생각도 전하고 해서 엄마님 속 썩이지 않는 아들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럴 수가 없게 되어서..죽는 순간까지 어머니께 죄송할 거 같거든요..ㅎㅎ 평생을 짊어지고 가야 할 부분에서..부디 후회하지 않으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