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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기는 참 쉬운데 빼기는 어렵네요
게시물ID : diet_1167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쏠이어때서
추천 : 6
조회수 : 79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9/07 19:25:19
안녕하세요 당연한 소리하러 들어왔습니다.
학생때부터 조금씩 찌고 빼고 하며 일정 몸무게를 유지해왔눈데....
지난 일년간 프리랜서로 일하느라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더니
의식하지 못하는새 살이 10키로나 찌고 말았네요.
아따 충격....
먹는 건 사실 비슷했는데 움직이지 않는다는게 참 영향이 큰 가봐요.
제가 체구에 비해 많이 먹는다는 말을 종종 들어서 (배불러도 식탐이 남으면 계속 먹거든요. 몸에 참 좋은 짓 함 ㅜㅜ) 아하하 난 먹어도 안 찌는 체질인가바~~~하고 염병을 떨었는데
네 정말 염병이었던 것입니다.
똑같이 먹고 안 움직이니까 10키로가..10키로...십....
흑흑흑

지금은 일도 쉬는 중이겠다, 학교도 복학했겠다 어차피 움직여야 하는 신세니 다이어트에 도전 중이에요. 헬스장도 끊고 현미 사고 반찬가게에서 나물반찬 두부 콩 장조림 사고...@-@
현미밥은 3분의 2만 공기만. 그리고 나물반찬과 두부 등의 단백질을 많이 먹으려 하고 있어요.
얼마나 먹는지 한눈에 보기 위해 식판을 쓰고 있고요!

간식은 공복에 설탕 뺀 토마토 생과일 주스, 혹은 저지방 우유 한 컵 정도...

운동은 헬스장 가서 워밍업 트레드밀 - 준비운동 - 근력 - 유산소 트레드밀 이렇게 하고 있어요. 바빠서 늦게 간 날엔 한 시간, 아닌 날은 한 시간 반 정도....

아무튼 그렇게 운동과 식이를 시작한지 3일째.
꾸준히 해서 올해 겨울에는 바지를 입고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전 살빠지면 바지입고 살찌면 치마만 입고 다니거든요. 허벅지 가려야해 ㅠㅠㅠ

으으 성공을 빌어주세요!

Q. 지금 심경이 어떻죠?
A. 도넛플XX의 초코도넛+아메리카노가 생각나요.
Q. 하고 싶은 말은?
A. 도넛먹다 죽고싶다....
Q.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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