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이 지사는 전날 홍 부총리를 "전쟁 중 수술비를 아끼는 자린고비"라고 비난한 데 이어 이날은 광역버스 정책과 관련해 "무소불위 기재부의 나라" 등의 표현을 쓰며 연이틀 '저격'에 나섰습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홍 부총리는 국가사무를 경기도에 떠넘기지 말아달라"고 비판했습니다.
광역버스 요금 인상에 따른 비용의 절반을 국고로 부담하기로 한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 합의를 기재부가 뒤집고 예산을 삭감했다는 게 이 지사의 주장입니다.
이 지사는 "아무리 '기재부의 나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무소불위라지만 기재부 정책을 비판했다고 사감으로 정부기관 간 공식합의를 마음대로 깨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가... 이낙연이 뒤에서 서포트 해준다고 맘놓고 까부네요
경제부총리로 강력히 천거했다는데 정작 하는일은 관료주의 그 자체
출처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38346&plink=ORI&cooper=NA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