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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천국으로 보내주는 사업 꿈
게시물ID : dream_13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설의15학번
추천 : 2
조회수 : 61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31 19: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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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저는 꿈에서 죽은사람을 천국으로 보내주는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의뢰자에게 돈을 받고 죽은 사람의 집으로 가서 짐을 모아서 태우고 기도를 하면 영혼이 천국으로 옮겨지는 형식이죠 ㅋㅋㅋㅋ(간단하죠?)

어느 날, 거액의 돈과 함께 연쇄살인마의 영혼을 천국으로 옮겨달라는 익명의 의뢰를 받았습니다
살인마를 천국으로 보내달라기에 조금 찝찝했지만
돈의 액수가 어마어마했기에 저는 살인자가 살았던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은 먼지로 덮여있었고 짐이랄것도 별로 없어서
일은 빨리 진행되었습니다 

 거의 끝나갈 무렵 거울이 있어서 이것도 태우려고
집어들었는데 거울에는 저의 얼굴이 아닌 살인마의 얼굴이 비춰졌습니다
살인마는 어서 기도를 해서 천국으로 자신을 보내달라고 재촉하였습니다 
제가 계속 양심에 찔려 주춤하자 저에게 협박을 하더군요 ..빨리 안하면 제 주변 사람들을 죽여버릴거라고

거기에 기가 찬 저는 거울을 던져 깨뜨려버렸습니다
역시 니 같은 건 지옥이 더 어울려!! 라고 소리치면서요

그러자 깨진거울에서 검은연기가 나며 저에게 빠른속도로 흘러왔습니다
어쩔줄몰라 발버둥쳤는데 그 순간 천장에서 회색의
천사석상 두개가 떨어졌어요 
닥터후에 나온 모습과 비슷하더군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천사 석상은 유리병을 꺼내 천사언어?로
(외계어처럼 들려서 못알아들었습니다)
읊조린다음 그 안개를 빨아들여 사라졌습니다
제 귀에는 그 언어를 엿들은 댓가로 피가 흐르고
정신을 차려보니 집밖으로 나와져있었어요

뭔가 시원한마음이 들기도하고 그 영혼은 지옥으로 산지직송 되어버렸으니 거액의 돈을 다시 반납해야해서 아쉬운마음에 침을뱉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베개에 뱉은 침을 닦아야만했습니다..ㅠㅠ   무교인데 이런 꿈을 꾸는게 참 기분이 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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