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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는 음식들땜에 괴로워요
게시물ID : baby_12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월1일첫시작
추천 : 2
조회수 : 70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2/01 05:48:51
너무 구하기 힘들어요ㅜㅜ..
이 겨울에 수박이랑 자두철도 아닌데 막 먹고싶고..
대게장 볶음밥이 넘넘 먹고싶은데 
그냥 볶음밥이 먹고싶은거라,갑각류는 안땡겨서
볶음밥을 먹자고 그돈을 주고 대게를 먹으러 가기도 그렇고...........
수원시장늬 찹살꽈배기도 넘넘먹고싶구요ㅠ
저어기 좀더 위로가면 맛볼수 있는 포슬포슬하고 순한 맛의 순두부 마을도 가서 한사바리 하고싶고..
 또 인터넷웹서핑 하다 우연히 블로그 들어가서 발견한
욕쟁이 할아버지의 닭떡볶이..ㅜㅠ거기에 쫄면 탁!!!!
이러다가 전국맛집투어 다닐 지경이에요ㅠ
전국이라 다행이지 외국은 태국의 수박주스 그게 너무땡겨서 태국에 놀러가고싶은 마음까지 든다니까요
왜 우리동네에는 맛집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남편한테 애기가 먹고싶어 스킬을 쓰기에는
남편이 너무 불쌍해질것 같구요...
친구와 먹으러 다니면 좋겠지만 
일일히 다 같이 갈수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혼자가서 1인분 시키기엔 눈치도 많이보이니ㅜㅜ신랑데리고 쉬는날 마다 전국맛집투어하면
과로로 쓰러질까봐 미안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입맛 어떻게할까요...
남편은 자기에게 너무 과한 시련은 제발 참아달라 하는데.. 저도 같은 사람이라 전국으로 다녀오라 하기엔 양심에 무리가 있네요..
한겨울에 산딸기를 갈구하는 심정이에요..
왜 우리 아가는 엄마에게 이런시련을 주는걸까요...
아가야 사랑해 좀만 참아주라..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너무배고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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