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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내가 말하고 놀란 독한 말..
게시물ID : humorstory_1167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ve_Eraser
추천 : 10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6/03/30 15:15:09
 좀 전에 라디오 윤종신의 2시 데이트를 듣던 중 재미도 있고 웃겨서 올립니다.

이 주제는 윤종신씨가 어제 야심만만 녹화한 주제라고 하더군요^^;

기억나는 것만 적을게요ㅎ



1. 돈 많은 여자랑 사겼는데 헤어질 때 한말.. 너랑 사귄건 돈이랑 몸때문이야..

2. 어머니가 집나간다고 했을 때 한말.. 집문서랑 통장은 놔두고 가..(딸)

3. 비오는 날 형이 비맞고 들어와을때 한 말 ... 아- 니 개냄새난다 ㅡㅡ; - 조낸 맞았다..

4. 숏다리빼고는 흠잡을게 없는 남편에게 한말 ... 내가 이 숏다리랑 왜 결혼했담...

5. 여자친구랑 헤어질 때 한 말.. 나 한번도 단 한순간도 널 사랑한적 없어..

6. 임신한 사실을 알았을 때 남친에게 한말 .. 나 이 애 누구앤지 모르겠어..

7. 과학선생님이 수업하던중 인생이야기를 해주게 되셨는데 그 때 한말 .. 그냥 수업이나 하시져;
  - 그날 조낸 맞았다..

8. 여자친구가 정성껏 라면 끊여줬을 때 한말... (맛이 없어서..) 버려... - 헤어졌다.

9. 여자친구랑 헤어지면서 왜 헤어지냐고 물었을 때 한말.. 성형 수술해..

마지막으로 제가 충격먹은 것 하나..

10. 매일 채소반찬을 사오는 친구에게 한말..넌 맨날 채소 사오냐? 넌 식물인간이냐 ?
 - 윤종신씨 왈 : (어이없어하며..) 이건 어처구니도 없지만 무식하기도 하네요...



대충 이렇게 기억나구요..(메모할껄..하는 후회가^^;)

이거 들은분은 다른 것도 적어주시면 좋겠구요..(리플에)

모두들 한번쯤 남에게 상처줬던 말 한마디씩 적고 반성하는 기회로 삶으시길..

세상을 살다보면 참 알게모르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고 입히고 살아가나봐요.

모두들 말은 주어담을 수 없으니 항상 3초만 생각하세요..

p.s 2시 데이트 내용 중 나온 이야기 - 온라인에서 키보드 워리어는 실제로 소심하고 평소 조용한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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