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 시골을 갔다 왔습니다.

설 전에 (명절 제사는 서울 우리집에서 지냄)

미리 갔다 온 건데요..


서울 사시는 우리엄마 (장흥)

서울 사시는 작은아버지,어머니 (나주, 강원도)

광주 사시는 작은 아버지 친척동생

나주 사시는 당숙모 두 분 이렇게 뵙고 왔는데요


제가 모두 계실 때 문재인이나 안철수냐 물어봤습니다.

평소에도 작은 아버지들하고 가끔 정치얘기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제가 어릴 때 돌아가셔서..)


무튼 서울 사시는 작은 아버지는 안철수 쪽 입니다.

그 외 나머지분들과 친척동생은 모두 문재인 이네요.


표본조사가 너무 작긴 한데

서울 사시는 작은 아버지가 광주 사시는 작은 아버지에게

"광주는 안철수가 많다며?" 라고 하셨는데요

실제 그렇지도 않다는 광주 작은아버지의 증언 (?)이 있으셨네요.


일단 표본조사는 작지만

광주 작은 아버지는 나주 지역 농협 상무로 계시기 때문에  어느정도 지역민심은 알지 않을까 하구요

당숙모 두 분은 완전 할머니들 이라서 동네 어르신들은 문재인을 믿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나름 좀 걱정되는건

원래 성격이 강단이 있고 김대중을 극력히 지지 하셨던 서울 사시는 작은 아버님이 (친구분들 증 518 희생자분 계심)

안철수를 지지 하신다는 것 과

호남향우회인 우리 어머님이 천정배와 문재인 사이를 저울질 하신다는건데


무튼 향우회도 안철수는 아니지만 천정배의 출신지 때문에 고민은 좀 하는 듯 하나,

 문재인을 찍는 분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이상 어설프지만 호남민심은 문재인 이라는 짧은 글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