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반쯤에 큰어머니께서 급하게 전화주셔서 내려가보니 개가 부들부들 떨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급히 동네 아저씨 차 얻어타서 병원 데려갔더니 산후통(?)이라고 하네요...ㅠㅠ
원래부터 애가 좀 미숙했구, 편식을 잘하는데 애기한테 칼슘같은게 다 빠져 나가버리니 그런거라네용...
너무 심해서 링거 1개로 보통 괜찮아지는데 애는 한개 반째에서 괜찮아 졌어요...
10만원 급히 결제하구 아까 1시쯤에 집에 도착해서 링거 설치해주고, 우유랑 이것저것...
다 먹기 싫어도 억지로라도 먹이고 있네요...
애기들 젖떼기 전까진 이렇게라도 입을 맞춰줘야...
나중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다신 이런 일 안겪지 않겠어요...? ㅠㅠ
하.... 온몸에서 오줌지린내나구... 손, 팔 힘 다풀려서...
빨리 샤워하고 다시 강아지 챙기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