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가초보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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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비크람 수업. 우짜이 호흡을 계속해야하는데 어려웠다.
제대로 하면 길이 트여 잘되는데 자세가 힘들면 호흡이 자꾸 흩어진다.
-오늘 잘 안됐던것들은
고관절 회전부족으로 태양예배자세가 안되는거(무릎이 아파서 살살했다. 허벅지 근력을 더 키워야겠다)
척추 뒤로 젖힐때 허리가 아파서 목까지 못넘기는거(허리에 통점이 느껴질때마다 마사지샵에 달려가서 풀고싶다)
무릎끓은 후 다리 살짝벌려 골반으로 앉기할때 발목안돌아가는거...총체적 난국이네뭐..
-그래도 오늘 느낀건. 손끝과 발끝에 집중하면 좀더 잘되는것 같다는것.
- 집에오는길에 500칼로리의 간식(애플파이와 자두쥬스)을 먹었는데 맛있게 잘먹어서 기분은 나쁘지않다.
-집에서 몸을 살펴보니 승마살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H라인 스커트는 무리다.
팔뚝도 조금 근력이 붙어서 슬림하다기보단 태가 잡히고있다.
승마살빼서 달라붙는 원피스 입는게 소원인데.. 이번가을이 안되면 다음 봄엔 제발..
- 괜히 손목, 발목, 무릎만 고생하는것도 지겹다.
윗몸일으키기(30회), 아령팔운동(3종 각 20회), 걷기(30분)을 일주일간 추가해봐야겠다.
가부좌와 누운나비자세도 10분씩....근데 내가 1시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까....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