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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혈포> 강감독입니다. 홍보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게시물ID : star_116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이777
추천 : 38
조회수 : 91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2/07 02:02:06

 

그동안 보내주신 열렬한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영화'는 아주 조촐한(?) 스코어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이후,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불법파일이 풀렸고, 

 

메이저 배급사의 영화와는 달리 조금도 불법파일 유포를 막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아주 프리(?)하게 보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랬기에... 아이러니 하게도... 덕분에 화제가 될 수 있었고,

 

감사하면서도... 뭔가 아쉽긴 하네요....;;;;

 

전문업체에 알아보니... 불법파일로 인해 몇억의 금전적인 손실이 났더군요... ;;;;;;

 

 

 

그래도... 감사,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유에 와서 홍보한다고 화내신 많은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무명배우들이 출연하는 열악한 독립영화였기에 오랜 고민끝에 용기를 내었던 것이고,

 

오유분들 덕분에 너무나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막상 영화를 보니까 거지같다, 쓰레기다, 절대 보지 말라는 글도 오유에서 읽었습니다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모든 남성을 잠재적 강간범으로 묘사하려고 한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저도 남자인데... 어우... 그럴 리가요...;;;

 

성범죄적 마인드를 가진 남성들에 대한 분노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영화가 잘 되면(?)... 오유분들께 뭔가를 해드릴 수 있을까.. 혼자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만....

 

너무나 죄송하게도.....;;;;

 

지금의 상황으로는 그럴 기회를 갖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송구스럽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 블로그까지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오유분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제발,

 

생기세요.

 

 

안생겨요... 라는 고백대신,

 

'와우, 생겼어요! '

 

'저런... 후후...잠깐 방심하던 사이에 생겨버렸네...'

 

'뭐야... 지금 내 옆에 있는 연인은...? 대체 언제부터 생긴 거지...?'

 

이런 주옥같은 멘트를 기대합니다.^^

 

 

오유의 모든 분들께..... 감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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