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미 불명에 출연중인 윤하를 데려온 것 만해도 나름 원조격인 나가수로서 자존심 상하는 일일 수 있는데
이제 오디션까지 도입한 걸보니 웬만한 가수한테는 오퍼가 갔고 섭외풀이 바닥 난 모양이군요.
하지만 오디션이야말로 나가수의 최악 수 인거 같은 게
이미 노래 좀 하는 인지도 있는 가수들한테는 거절을 당했을 거고
명색이 프로가수인데 나가수 섭외 좀 해주십사하고 오디션 신청하는 부담을 감수할 가수가 얼마나 될까요.
다른 프로 가수들은 결선에 직행하는데 반해 본인은 예선에 껴달라고 신청해서 들어가는 모양새니까요.
또 이러한 예선전을 통해 들어온 가수들과 그냥 나가수 섭외받고 들어온 가수들은 서로 어떤 느낌으로 경쟁에 임해야할까요? 미묘한 거리감같은게 있지 않을까요?
이미 연말에 슈퍼 디셈버 한다고 공지는 해놨는데 이래저래 끝까지 진행될 수 있을지도 불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