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최근의 예로 던파 단진마블사건이 있엇죠
운영진의 실수로 인해 버그가 생겨
그걸 유저들이 악용해서 결국 제제
천여명이 계정 영구정지를 먹고
셀수도 없는 엄청난수의 유저들이 계정보류를 드셧죠

그리고 최근에 제가하는 게임에서도 또 이런일이 생겨버렸는데
역시나 던파와 마찬가지로 이벤트성 업데이트에서 나온 버그였어요
추석 맞이 이벤트의 일부분으로 하루에 한번 이벤트 선물을 주는데
이게 어떠한 방법을 이용하면 하루에 한번이 아닌 하루에 무제한으로도 받을수 있게 된거였죠
물론 결과적으론 운영진들이 실수를 인정하고 버그수정만 하시고 제제는 안하셧는데요
버그수정 공지가 뜨기전까진
버그를 발견한 여러유저들이 계속 사용하다가
누군가가 "너희 계속 버그쓰고 있으면 제제먹을거다" 라고 말하자
생각보다 유저들의 반발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왜 운영진들이 잘못만들어놓고 왜 유저들한테 책임을 떠미느냐'
'버그인지 몰랐던 사람들은 어떻게 하냐??'
'그럼 진작에 제대로 만들지 계정제제는 좀 심하지 않냐?'
등등등...
물론 반대 입장도 있엇습니다
'업데이트는 하다보면 실수도 나오는것이지 이 세상에 완벽한 것이 어딧느냐'
'버그인줄 알면서 그걸 계속사용한 유저들이 잘못한거 아니냐?'

일단 저는 후자의 입장이에요
제제까지는 약간 심했다고 보일수 있겟지만 조금 뒤적뒤적 거리다보니
약관에도 나와있더라구요

제11조 회원의 의무 
2. 회원은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다음 각 호의 행위를 하여서는 안됩니다.
(10) 프로그램의 버그를 악용하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행위 

물론 회원가입하면서 누가 약관보냐고 말씀하시면 할말은 없네요 .. 저도 안보는터라 ..
그리고 버그인줄 알면서도 계속 악용한 유저들의 잘못도 있고
설사 그게 버그인지 몰랐다고 해도
이벤트 내용만 확실히 읽어보셧다면 그게 버그인지 아닌지 모를일도 없다고 생각하네요

정리를 하자면
운영진의 잘못된 업데이트로 인한 발생한 버그를
유저들이 악용했을경우
계정제제는 정당한 처분인가?에 대해서 오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