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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버지 이름이 진가진이란분을 봤는데...
게시물ID : humorstory_1167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런건방진
추천 : 4
조회수 : 65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3/31 00:06:22
'진짜가짜진짜'이예기 듣고 진짜 컴퓨터 앞에서 배잡고 웃었습니다.그래서 이 이야기를 아버지 한테 해드리니깐 아버지는 고등학교 다닐적에 이름이 '안득기'라는 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주시는 예기가 한참 수업을 듣고 있는데 안득기라는 분이 졸고 계셨습니다.

이걸본 선생님이 그분에게 분필을 집어던지시고 '마 니 이름이 뭐꼬???'(아버지는 경상도 분입니다)

그분은 '안득낍니더'.....

'뭐라고???안드낀다고???니 이름 뭐꼬 새끼야!!!!!'

'안득낍니더'

'이새끼가 선생앞에서 장난치나????니 이름 뭐꼬???XX새끼야!!'

그래서 그분은 크게 '안득낍니더!!!!!'

선생님께서 엄청 화가 나셨서 팔을 걷어부치고 큰소리로 호통을 치면서 '니 이름 뭐라꼬 물어보는데 자꾸 안드낀다 칼래???문디야!!!!이름이 뭐꼬??'

그분도 약간 선생님한테 화가난는지 크게 '드낍니더 드끼!!!!'

'야이자슥아 누가 드끼는지 안드끼는지 물어봤나???니 수업마치고 교무실로 따라와!!!!'

그날 교실은 완전 뒤집어 졌다고 하더군요.....

쓰고 보니 경상도 분들 말고는 못알아들을꺼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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