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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 논란은 이낙연 발이 맞는 거 같음
게시물ID : sisa_1167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콰이어
추천 : 3
조회수 : 82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1/03 15:12:13

저는 기레기의 낚시에 대한 이낙연의 화답이라는 의견이었는데 

 

그쪽은 아닌 거 같다는 말이 많습니다. 이낙연쪽에서 한발 더 나간 의견이 있기 때문인데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냐에 대해서는 '이낙연 측이 대선체제를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옛날 김대중-김영삼간에 있었던 전두환 사면 논의와 같은 것임. 한발 먼저나간 거죠.

 

 

그런데 현재 사면 이야기는 사실은 생뚱맞은 타이밍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왜냐면 현재 진행되는 정치적 드라마는, '민낯을 드러낸 적폐들'까지였기 때문임.

 

촛불시위와 탄핵을 통해 물러난 것은 이 적폐들의 얼굴마담들이었을 뿐 실세들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던 상황임 

 

그런데 그 실세들이 촛불 시위를 이루어낸 시민의 자리를 밀쳐내며 자신들이 이를 이루어낸 주인인양 등장함

 

검찰은 '두명의 대통령을 감옥에 보내었다'고 주장하였고 언론도 이들과 같이 준동하였음.

 

그리고 법원 또한 이들과 동조하는 모양새임.

 

그런 상황 이후에 이낙연이 사면이야기를 꺼내든 것은 어떤 모양새가 되는가....

 

촛불 시위로 이루어낸 시민 사회라는 자양분이 자신이 얻어낸 권한인양 여기는 모양새가 되는 것.

 

그래서 엄청 두들겨 맞는 거라고 생각함. 

 

 

최근 우리나라가 외국에 대해 문화적으로 말빨이 먹히는 나라가 된 이유는

 

대외 신뢰도를 높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이는 시민의 힘이었다고 보는데는 별 이견이 없을 것임

 

거기에는 촛불 시위가 만든 평화적인 혁명이 중심에 있다고 생각함. 

 

촛불시위를 통한 평화적인 혁명은 한 사회의 브랜드 가치, 즉 인적, 문화적, 경제적 신뢰도를 높여놓은 사건이라고 봄.

 

중국이 아무리 좋은 거 만들어도 전체 사회적인 신뢰도가 높지 않으면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을 것임. 특히 문화 분야는.

 

결국 계속적인 우리 내부에서의 사회의 변혁은 우리 모두와 아울러, 세계에 득이되면 득이되었지 피해를 끼치는 거 아니라고 생각함.

 

이는 장기적으로는 전지구적인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까지 포함하는 것임. 그것은 또한 2020년 코로나가 준 교훈이라고 봄.

 

저는 이 흐름을 계속 끌고 갈 수 있는 체제가 우리 사회에 유지되길 원하며 그런 의미에서 사면 논의는 헛발질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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