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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게시물ID : freeboard_1167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면쓴광대
추천 : 0
조회수 : 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22 02: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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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식은 땀을 흘리며 
지옥같던 그 곳에서 벗어나네 
잊은 줄 알았는데, 
이젠 잘 지내니 웃으며 지내고 있어서  
다신 떠오르지 않을 줄 알았는데 
포근한 이불 속에 들어가니 
기억하지 싶지 않던 
지옥같던 그 기억이 떠오르네 
좁고 어두운,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내가 있는 이 공간 밖 날 향해 
비웃은 어린 아이들의 소리, 
안에서 울며 나가지 못하는 나, 
무어라 말하지만 알아 들을 수 없는 말, 
잊은 줄 알았던 모든 것이 
나만의 세상, 내 상상의 공간, 
이 어두운 공간에서 만들어져 
다시 한번 떠오르네 
그러다 포근한 이불 밖으로 나와 
구석에 쪼그려앉아 
세상을 밝혀주기 위해 
올라오는 태양을 바라보네 
그제야 난 차갑게 식은 이불 안으로 
들어가 나만의 세상, 상상의 공간을 
다시 만드네.


하루 하나씩 쓰는 짧은 글입니다.
보고 평가 부탁드립니다 
출처 짜낼거 없는 내 두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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