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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자퇴를 생각중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5859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리보이
추천 : 3
조회수 : 51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2/02 02: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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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공부를 왜 해야하는가를 계속 고민했습니다. 
그저 미래를 위해서라는 말로는 설명이 되지 않더군요. 
그저 하릴없이 시간만 보내면서 책상에 앉아있다보니 삶이 무기력해지고 목적의식이 없어져감을 느꼈습니다. 
결정적으로는 최근에 혼자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다른 문화를 접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고 다른 생각을 느끼면서 있었던 몇일이 몇년동안의 책상생활보다 더 값지고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변한 것을 저 스스로도 부모님도 느낄정도로요. 그래서 자퇴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대신에 대안학교를 다닐 생각입니다. 그곳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경험을 쌓는 것이 저에겐 더 좋은 길이라고 생각 됩니다. 부모님도 허락하셨구요.  처음으로 제가 선택한 삶의 길이였고 상당히 커다란 문제이기 때문에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고민은 없습니다. 그저 앞으로의 포부같은 것을 말하고 싶었고 제 스스로가 학교처럼 통제되지 않는 생활을 잘 해나가기를 스스로에게 약속하고 싶습니다.  
아 혹시 대안학교나 비슷한 과정을 밟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그이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솔직하게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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