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가 어제 겪으신 일입니다..

밤 11시 25분경에 비보호좌회전 하다가 경찰에 걸렸습니다.

빨간색불에서 좌회전 하시다가 경찰이 신호위반으로 잡았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비보호 좌회전은 빨간색으로 바껴도 차만 없다면

좌회전 하면 되는지 아셨고요(저도 그렇습니다만..)

하고 또 신호가 있었는데 불이 깜빡거리는 거였다나...암튼 그거 지나가다가

경찰이 잡았답니다. 그래서 딱지를 떼는데 경찰이 하는말이

이러이러해서 신호위반으로 잡았다. 그래서 딱지를 떼겠다.

이렇게 하면 뭐가 문제가 있습니까?? 아..잘못알았구나 해서 딱지를 떼이면 되는 거지요.

근데 신호위반을 해서 개념이 있니 없닌 이딴소리나 경찰새끼가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경찰이 훈계따위를 하시는데 너무 어이가 없으셔서..경찰이 딱지 더 큰거

뗄까바 대꾸도 못하시고 집에 오셔서 밤새 분해서 끙끙 앓으셨습니다.

어머니 나이가 50이신데 교통경찰이면 기껏해야 30이고 많아야 40인데

건방진 새끼가 나이 많으신 분한테 개념이 있니 없니 이지랄 하면서 어머니가

모욕감을 느낄정도로 말을 들으셨단건...

아침부터 빡치네요...그래서 경찰서 홈페이지에 교육똑바로 시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만..

그냥 푸념글이네요.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