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이사온지 얼마안된 20대입니다.
커피에 대해 제대로 알진 못하지만 개인적으로 울산에 있는 제가 갔던 카페들은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커피를 먹을 때 달게 먹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저는 시럽없이 아메리카노 투샷으로 먹습니다.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보통은 보면 크레마층이 보입니다. 하지만 갔던 카페 중에서는 크레마 나오는 카페가 딱 한곳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크레마가 안나온다고 해서 다 질이 나쁜 커피는 아닙니다만 대체적으로 제대로 뽑아주지 않거나 원두가 산폐되었을 경우에 크레마가 없습니다.
저도 가끔 라떼를 먹는데 우유 스팀을 칠 때 벨벳밀크도 안나오고요. 그건 그냥 우유를 데워준다는 것과 같습니다.
황당한건 멸균우유를 사용하는 카페도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카페를 가는 이유가 커피를 먹으러 가는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만남이나 개인적인 시간을 갖는 등 다른 이유가 분명 있을 겁니다.
보통 40~50대 아줌마 아저씨들 정말 눈살 찌푸릴만큼 큰 소리로 얘기하시는데요 인이어 이어폰을 끼고도 시끄러워서 그냥 나가버린적도 있습니다.
물론 그분들도 그분들 나름대로 즐기는 방식이겠지만 언성이 너무 커서 제목소리 조차 들리지 않고 돗데기 시장 온거 마냥 시끄러웠습니다.
어느 정도의 기본은 갖추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