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남편이 결혼하고 처음으로 술마시러 간데요
게시물ID : wedlock_11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변했쪙
추천 : 6
조회수 : 377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1/13 15:45:40
결혼하고 아기 낳고 17개월 
처음으로 저 놔두고 혼자 술 마시러 간데요  

회사에선 신혼이라서, 와이프 임신중이라서, 아기 어려서 라는 이유로 회식 안가는 사람 되있고
모임이랑 친구들 사이에서도 애처가 된지 오래여서  
이왕 가는거 쿨하게 허락해주고 싶었는데
미리 말 안한 죄로 연설 조금했어요 미리 말했으면 입고 갈 옷 준비 해놓고 그랬을텐데 속상하고 서운해서요 
 
일단 단정하게 하고 가라고 미용실 보냈는데
홍대쪽에서 6시즈음 약속이라는데 경기도 수원으로 
몇시까지 오라고 하면 될까요 

 술은 저 만나고나서 하도 안마셔서 맥주3잔 이상 안 먹고요 오늘 있는 약속은 저도 같이 즐기는 건전한 취미 모임이예요
아마 수다 떠느라 오래 달리실것 같은데 

1차 2~3시간 2차에서 1~2시간 정도 
오는 시간 한시간 잡고 12시까지 오라고 하면 적당할까요?


 남편 결혼 늦게해서 지금 나이가 40대 중반인데  처음으로 술마시러 차두고 지하철 타고 서울간다니까 왜 이렇게 걱정되는지 모르겠어요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