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MBC가 15일 오후 10시 전격적으로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진위 논란과 관련한 후속 보도를 내보낸다. MBC 측은 '특집 PD수첩은 왜 재검증을 요구했는가'를 긴급히 편성해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 시간에 70분간 특집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이 특집에는 MBC 'PD수첩'팀이 황우석 교수 연구의 진위 여부에 관한 취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취재 과정, 이를 통해 드러난 사실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MBC는 오후 6시5분 방송되는 표준FM(95.1㎒)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을 통해 이 사실을 공지했다.
// PD 수첩을 지지했는데 후속 보도 한다니 참 다행입니다. 하지만 논문이 가짜인 것에 대한 충격은 더 극심하군요. 그래도 어느 정도는 있겠지 했는데. 그간 황우석 박사에 대한 조금의 의혹이 들어간 글이 있어도 반대를 무수히 받았는데, 상황이 참. 대충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