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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식집에 스카웃되서 간적이 있었다.
게시물ID : freeboard_1168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수한일반인A
추천 : 1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1/22 15:06:00
하루 매상이 무려 20만원도 안되는

당체 왜 차린거야? 싶은 일식집이었다.

사장이 횟집을 운영하며 격조 높은 분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든 뭐 그런 가게였다.

진짜 할게없는.가게였다.

같이 일하던 형이 그나마 겜덕이라.다행이였다.

허구헌날 게임 얘기만 하다 결국 심심하다며 컴터를 

가져와버렸고 컴터로 시간을 때우며 놀았다.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어느날 그 형님은 성진국의 신사들의 동영상을

가져왔다.

아는 친구통해 사정해서 구해온거라면서

sm계열이었다... 

그 형은 보면서

우와 저게 돼? 

오오오! 를 외치며 보고있다가

야 저런 로프 어디서 구하냐? 라며 나에게 물었고

ㆍㅂㄷㅈ 입문이라도 하시게요? ㆍ

ㅡ응? ㅂㄷㅈ? 그게 뭔데 ㅡ

ㆍ로프로 묶는다믄서요 ㆍ

ㅡ서 설마 그게.다 용어가 있어? ㅡ

ㆍ... 네ㆍ

그렇게 약 30분의 강의 후

그 형님이 말했다

ㅡ이시키 위험한 시키였네. 너 이제 우리집 출입금지 ㅡ

ㆍ에? ㆍ

ㅡ변태시키! ㅡ

ㆍ? ㆍ

그런 일이 있고 회식 자리에 갔더니
 
이미 내 소문은 파다하게 난 상태.

사람은 곁만 보면 모른다느니

곁만 봐도 변태 같다느니



그렇게 난 변태로 낙인 찍혔다. 

그리고 그 형은 나보다 변태가 되어있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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