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요일밤 좋은 TV 권함
19:40 JTBC #이규연의_스포트라이트 271회 <인터콥과 큐어넌, 방역망 뚫는 음모론 확산>
(뉴스 펌) 음모론의 위험한 확산! 반방역의 뿌리가 된 음모론의 실체가 공개됐다.
9일(토)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열방센터 내 은밀한 모임의 정체와 코로나19 음모론의 실체를 추적한다.
현재 열방센터는 신천지, 사랑제일교회에 이어 세 번째 종교단체발 코로나19 바이러스 집단감염의 중심에 서있다. 지난해 10월, 11월 그리고 12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전국민이 잠시 멈춤을 실천하던 그때 인터콥은 철저한 통제와 감시 속에 열방센터에서 세 차례 대규모 합숙 집회를 열었다. 그 결과 광주, 울산, 대전 등 각지에서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10월 집회에 참석했던 한 제보자를 만났다. 어렵게 입을 연 제보자는 평범한 기도회인 줄 알고 참석했던 집회에서 위험하고 비정상적인 말들이 흘러나왔다고 증언했다. 최바울 인터콥 대표가 주장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조작설과 백신 음모론. 그리고 드러나는 방역 방해 정황들. 방역체계를 무너뜨리면서까지 집회를 강행한 인터콥은 과연 어떤 단체인가.
합숙 행사에서는 다소 황당한 주장들이 제기됐다. 코로나19 사태는 계획된 프로젝트이며, 백신으로 DNA 구조를 바꿔 인류를 통제한다는 것이다. 최바울 대표는 "코로나 발생과 확산은 빌 게이츠가 주도했다"며 일명 '코로나19 프로젝트'를 주장하고 있다. 제작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그가 주장하는 코로나19 프로젝트를 검증해봤다.
전문가는 최바울 대표의 설교가 미국의 음모론을 되풀이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제작진은 미국 음모론의 중심에 있는 큐어넌(QAnon)의 실체를 추적했다. 2016년 미국의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처음 등장한 큐어넌. 지지자들은 큐어넌이 주장하는 백신 음모론 '빌게이츠가 백신을 이용해 사람들 몸에 마이크로칩을 넣으려고 한다', '5G 이동통신 기술이 바이러스를 확산시킨다' 등의 음모론을 맹신하고 있다. 한국의 인터콥과 평행이론처럼 맞닿아 있는 미국 큐어넌. 그리고 그들의 공통된 주장. 제작진은 이들의 주장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분석해봤다.
열방센터 내 은밀한 모임의 정체와 코로나 음모론의 실체를 추적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추적! 인터콥과 큐어넌 편은 1월 9일(토)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2. 20:05 KBS1 #시사기획_창 <화학물질 '비밀은 위험하다'>
개요 : 2019년 일본 수출규제 사태가 터졌을 당시 정부는 기업 지원 명분으로 화학물질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했다. 화학물질 취급시설 인허가 기간도 75일에서 30일 내로 단축시키고, 신규 화학물질 품목 159종에 대해서 안전성 시험자료 등을 생략해주는 내용이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규제완화 대상 품목을 338종으로 확대했다. 경제 위기라는 명분 앞에 사회적 안전이라는 가치가 후퇴한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규제 완화 품목이 비공개라는 사실이다. 언론과 시민사회, 국회가 지속적으로 공개를 요청했지만 정부는 전략 물자라는 차원에서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했다.
이에 취재진은 화학물질에 대한 비밀주의가 어떤 부작용과 위험을 야기할 수 있는지 지적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가습기살균제라는 재난을 경험했지만 화학물질에 대한 정부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용량이 크게 늘어난 살균소독제의 흡입독성과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팝스’의 위험성을 알리면서 화학물질 규제와 관리가 왜 중요한지, 정부의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지 짚어본다.
■공기 중에 살균소독제 뿌리는 대한민국⋯“흡입독성 경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하철이나 터미널,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방역이 이뤄진다. 그런데 방역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대부분 공기 중 분무소독 방식이다. 살균소독제에 포함된 물질은 정말 안전할까? 국내에서 유일하게 살균소독제의 흡입독성을 연구하는 독성학자 박은정 경희대 동서의학연구소 교수와 함께 안전성을 실험해봤다.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팝스’⋯우리 몸 안에 쌓이는 독성
DDT는 1970년대에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지만 아직도 현대인의 몸 속에서 검출된다. 한 번 노출되면 체내 지방에 쌓여서 쉽게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체내에 축적되는 물질을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을 ‘팝스’라고 부른다. 유엔이 규정한 팝스는 2천여 가지가 넘고,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팝스가 축적되면 어떤 질병이 생길 수 있을까? 팝스가 현대인의 몸에 얼마나 축적되어 있는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6명을 대상으로 팝스 검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신규 화학물질 품목 338종 규제 완화? 왜 비공개인가?
정부는 일본 수출규제 사태와 코로나19를 명분으로 신규 화학물질 품목 338종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 시사기획 창 취재진은 산업부와 환경부를 상대로 국내 환경단체와 국회와 함께 338종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정부는 왜 화학물질 품목 338종을 숨기는가? 그 이유를 취재하고 정부의 비밀주의가 어떤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을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3. 22:30 KBS1 신년기획 #생방송_심야토론 <1편 포스트 코로나, 한국경제의 길은?>
4. 23:10 SBS #그것이알고싶다 <백신전쟁의 골든타임 - 우리의 결정은 무엇이었나?>
5. 23:30~24:30 KBS1 #다큐_온 <#감염병_시대, 사회적 의료를 말하다>
[기획의도] 2020년을 집어삼키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은 건강불평등을 가속시켰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고령층들은 더 고립됐다. 기저질환이 있고 요양원등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노인들이 더 위험해지면서 ‘내가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분절돼 있던 의료 · 복지서비스를 사람 중심으로 통합해 지원하는 서비스! 지역주민들이 출자해 만든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마을건강돌봄현장과 정부의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 현장 등을 소개하며 시설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 남은 생을 누리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담는다.
긴급점검! 코로나19로 고립된 노인들을 찾아라!
대면이 위험해진 시대. 복지사각지대 속에 숨어버린 독거노인들을 찾아 긴급 돌봄을 실시하고 있는 부천의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방문 진료 현장을 찾아간다. 고립된 노인들은 안녕하실까?
코로나19 사망자 중 35%가 요양시설 고령노인.
노인 중 57%, 시설이 아닌 집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다!
내가 살던 곳에서 나이 들어가는 것, 불가능한 일일까요?
의사와 간호사, 작업치료사가 한 팀이 되어 나서는 방문 진료, 누워서 꼼짝 못하는 남편이 있어 병원 한 번 갈 수 없는 이를 위해 집으로 온 한의사, 요양시설을 전전하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을 위해 만든 중간 집, 집으로 방문하고 전화로 복약지도를 하는 약사들의 이야기!
마을 건강을 돌보는 촘촘한 그물망을 짜다 –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마을건강돌봄
지역사회에서 의료와 복지를 통합해 마을건강을 돌보는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주민들이 출자해 만든 1차 의료기관이다. 질병치료보다는 건강예방에 중점을 두는 병원. 소모임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마을의 건강을 돌본다. 소모임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한편,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발로 뛰는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봉사현장을 취재한다.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노인들을 시설에 수용하는 방식으로는 코로나19 감염의 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요.”
임종한
인하대 의대 교수
"건강불평등 구조가 심화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주려면 의료, 주거, 복지서비스가 같이 갈 수 밖에 없는 거죠."
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
"노인들이 한 번 시설에 들어가면 다시 나오기 굉장히
어려운 거에요. 그런 부분들이 좀 장기적으로 봤을 땐
지역사회통합돌봄으로 가는 것이 필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