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쿠팡글로벌 에서 이것저것 샀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한달 정도 써보니 너무 마음에 들어서 후기 올려요.
일단 피마자유랑 비타민e 오일은 솔직히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피마자유로 마사지 하거나 헤어팩 할 때 섞어서 하는 식으로 사용중인데.. 덜 빠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냥 기분이 다르다는 정도?? 애매해요.
비타민e오일은 더워서.. 잘 안발라서 겨울 때까지 좀 기다려 볼 예정이라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좋은건 스킨이터널 히아루로닉세럼 이거 냄새가 진짜 ㅋㅋ 이상한데.. ㅋ 누가 미국 냄새라고 하던데 진짜 맡아보면 음.. 미국냄새군 하는 냄새예요. ㅎ 뭐지.. 리코리스? 감초?? 같은 냄새 같기도 하고.. 뭔가 좋은 냄새는 아니지만 인위적인 장미향이나 파우더향 화장품 냄새는 아니라서 참고 바를 정도이긴 해오ㅗ.
근데 이건 냄새가 문제가 아녜요!!! 바르면 얼굴을 사포오 문지르는 느낌 ?? 엄~~~청 따꼼거려요. 시간 지나면 좀 괜찮은데 암튼 엄청 따꼼해요.
그래도 얼굴이 많이 매끈하고 좋아진 것 같아서 매우 만족이예요!!
그리고 레티놀. 제가 레티놀을 매우 좋아해서.. 이게 2.5%길래 샀어요. 아무래도 효과는 있는 것 같구요.. 우선 매우 저렴해요. 저는 처음에 8000원대에서 봤는데 조금 지나니 7000원대로 떨어지고 품절일 때는 5000원대까지 떨어지더니 오늘 보니 6600원이네요. (내 주식같음)
암튼 .. 스포이드형식이라 별로 안좋긴 한데.. 다이소에서 진공용기 하나 사서 소분해놓고 냉장보관중이예요.
좋다는거는.. 안색이 밝아지고 주름이 좀 옅어진 느낌이라는거고 둘 다 사용감은 그저 그래요. 특히 스킨이터널은 바를 때마다 큰맘 먹고 발라요. ㅋ 으픔 ㅜ.ㅜ
그리고 저는 화장품을 거의 매일, 아침저녁으로 다르게 달라요.
예를 들어서 월요일 밤은 레티놀 펌핑 두번해서 데콜테부터 이마까지 잘 바르고 코코넛오일 을 바르고 끝.
화요일밤은 더페 트리트먼트, 천삼송이 스킨 로션, 이니습 수면팩
수요일 밤은 더레미디루트테라피 거품토너로 닦토 마스크팩 천삼송이 스킨로션
목요일은 스킨이터널에센스, 빌라프 아쿠아밤, 이니스1 수면팩..
뭐 이런식으로 피부 상태나 (각질 생긴 느낌이면 닦토나 바하제품사용) 기분에 따라서 다른걸 써요 ㅋ
그래서 꼭 어떤기 좋다고 추천하기는 그렇지만.. 레티놀은 꼭 쓰게 되더라구요. 안쓰는 것보다 훨씬 좋아서.. 근데 스킨 이터널도 너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