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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 자서전에 나오는 박지성
게시물ID : soccer_1168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lee5893
추천 : 16
조회수 : 2162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4/07/04 13:32:05

Park wins the ball from Milan's Pirlo for PSV in 2005


오늘 박지성의 은퇴 소식이 한국을 절망에 빠뜨렸지만 이태리에 사는 한 남자에게는 아주 기쁜 소식일 하다.


안드레아 피를로자신의 자서전인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플레이 한다에서 박지성은 자신이 넘을수 없었던 유일한 선수(the one player that he could not get the better of)였다고 적었다.


위대한 이태리의 플레이메이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을 항상 맨투맨으로 수비했던 활동량 넘치는 미드필더 박지성과 플레이 하는걸 즐거워 하지 않았다. 박지성은 그의 크립토나이트였다.


피를로는 박지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었다.


심지어 맨유를 무시무시 전함으로 바꿔 놓은 보라색 코의 퍼거슨 감독 마저 그 유혹을 떨쳐낼 수 없었다. 그는 본질적으로 없는 사람 이지만 당시 나에게만큼은 그 순수성을 버렸다. 전설의 감독은 그 날 밤 잠시 사악해졌고 박지성을 나에게 밀착 수비하도록 풀어 놓았다.

그는 일레트론의 속도로 경기장을 뛰어다녔고 아마 한국 역사상 첫 원자력으로 움직이는 한국인이였을 것이다.”


http://www.independent.co.uk/sport/football/news-and-comment/park-jisung-retires-why-andrea-pirlo-will-be-pleased-he-no-longer-has-to-play-against-the-nuclearpowered-south-korean-9370277.html


극찬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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