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싼 인간은 없다.'
이 말은 '인간'이란 말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습니다.
즉, '인간'을 인간 형상하고 있고, 다른 인간을 같은 인간으로써 존중해줄 의사가 있는 존재라고 정의한다면 이 말은 맞습니다.
반면, '인간'을 단지 인간을 형상하고 있는 존재로만 한정해서 정의한다면 이 말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인간이라면 그 자체만으로도 존중해 줘야겠지만, 인간을 존중해줄 생각이 없는,껍데기만 인간까지 존중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럴 여력이라면 조금이라도 인간을 존중해 줄주 아는 진짜 인간들을 존중하는데 써야겠죠.
특히, 싸이코패스 범죄자 처럼 타인을 순전히 자기 이로움을 위한 도구 정도로 이용하기 위해서 죽음에 이르는 파멸을 일으킨, 또 일으킬 존재라면

그것은 죽어도 쌉니다. 진짜 인간들의 이로움을 위해서라면 영원히 격리라도 시켜야 겠죠.
이것은 마치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지역에 모기를 박멸하는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자비는 진짜인간에게 하는 것이지 그런 껍데기만 인간에게는 사치입니다.   

 

정리하면, 진짜인간 중에는 죽어도 싼 존재는 없지만, 껍데기만 인간 중에는 죽어도 싼 존재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