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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4629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민-★
추천 : 2
조회수 : 157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0/09/17 17:43:11
갑자기 28년전 대학 다닐때 교수님이 내어주신 문제가 생각이 나서
한번 올려 봅니다.
워낙 오래된 문제라서 아는분도 많을듯.....
근데 대학다니는 우리딸은 첨들어보는 거라고 하더군요.
문제)
어느 교도소에 아주 똑똑한 세명의 수감자가 있었습니다.
한명은 장님이고, 한명은 애꾸, 한명은 정상인이었죠.
어느날 간수가 빨간모자 세개와 흰모자 두개를 들고 와서 죄수들 눈을 가리고
머리위에 모자를 하나씩 씌워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가린눈을 풀어주고 자기 머리에 씌어진 모자의 색을 이야기하고
맞추게 되면 석방이며 못맞추면 사형이라고 했죠.
자신없으면 안맞추어도 되는데 그러면 감옥생활을 계속 하는겁니다.
자기 머리에 씌어진 모자의 색은 보질 못하고 다른 사람의 머리에 씌워진 모자의 색만 볼수 있겠죠
물론 장님은 다른 사람의 모자색도 보질 못하죠.
먼저 간수가 정상인 사람에게 자신에게 씌워진 모자의 색을 물었습니다.
정상인 사람은 잠시 생각하더니 모르겠습니다. 라고 답했고
이어서 애꾸 보고 물어 보았습니다.
애꾸도 잠시 생각 하더니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님에게 물어 보았더니
곰곰히 생각한 후에 장님은 자신의 머리위에 씌워진 모자의 색을 자신있게 말하고 풀려 났습니다.
장님에게 씌워진 모자의 색은 무엇이며
어떻게 유추하고 맞추게 되었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할수 있는 사람!!!
맞추셔도 상은 없습니다.
아울러서 못맞춰도 안뭐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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