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둔한 센스로 헬스장에서 민폐끼친건지, 그냥 이상한 아저씨를 만난건지 모르겠네요.
친구만나기 전 바삐 아침헬스로 아파트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는데, 마지막 가기전 런닝할 시간이 없어서 12로 5분 달렸습니다.
근데 기계마다 소음이 다른지는 몰라도 12에 달리니까 소리가 나긴 나더라구요. 근데 뭐 제가 요상한 방법으로 기계를 이용한 것도 아니고요. ㅋㅋ
옆 아저씨가 갑자기, 학생 너무 시끄럽잖아.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합니다.
어이가없어서.. " 런닝 12로 놓고 달렸어요. "
" 그라믄 밸란스가 안맞아. 그렇게하지마 시끄럽다. "
정작 본인은 티비켜놓고 속도 5로 30분째 산책중이시던데, 남 운동하는 것 까지 관여하시고 ..아이고
"이런사람도 있네" 들리게 말하고 나왔습니다.
기구에 수건으로 자리찜한것도아닌데 혹시 불문율을 제가 어긴건지.. 제가 어겼다면 반성하고 하면 안되니까요.
민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