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돼지저금통을 키우면서
많이 달라졌어요
키우기전엔..그냥 아무 생각없이 이런게 도움이 될까?? 했는데
적금같은걸 들면 제가 또 부모님한테는 힘들어하실때 무의식적으로
저 돈이 좀 있어요. 이렇게말해버리고..
그러다보니 집이 힘들때마다
동생이 돈이 필요할때마다 통장깨서 주고
이런일이 반복되다보니
돈이 안모이더라구요..
일은 몇년간 꾸준히 했는데두요.
그래서 저만의공간에 돼지저금통을 만들었는데
(꼭꼭 숨겨둬서 아무도 못찾아요)
이제 어차피 모으면 제돈이라 생각하니까
천원..어쩔땐 오천원..만원.. 이렇게 넣었어요
한번 두번 넣다보니 이제는 돈이 생기면 습관처럼 넣게 되더라구요
틈날때마다 넣었죠.
이게 점점 커지니까..고생해서 돼지보면 행복하고 그러네요..
이돈은 저밖에 못건드리는거잖아요!
뭔가 나만이 쓸수 있는 돈이라 생각하니
돼지몸통이 투명해서 지폐들 보이면 뿌듯해요 ㅋㅋㅋ
.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