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서른이네요 어허허허
키 179cm인 남자입니다.
2009년 146kg 2010년 말 들어. 정신차리고 안되겠다 싶어서 빼서
2011년 88kg 근데 복학하고 술자리 가지면서 차근차근 쪄오면서
2016년 2월 130kg.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이대로는 다신 연애 못하겠다 싶어서
2016년 5월 94kg(체지방률 13.8%, 골격근 46kg). 근데 치킨 한 번 먹고 식욕 폭발해서
2017년 5월 118kg. 샤프한건 무리구나. 먹이사슬의 정점에 서자. 식단도 적당히 하고. 해서 웨이트 위주 감량 시작
2017년 9월 현재 97kg (체지방률 11%, 골격근 49kg, 수치화 할 수 없는 데피와 세퍼는 작년에 비해 훨... ) 입니다.
20대 동안 100kg 좀 넘게 뺐네요.
진짜 또 찌면 제가 인간이 아닙니다...
Ps. 살 찐 남자는 안 긁은 복권이라죠? 복권은 꽝도 있습니다. 살 쪘을 때 탑 살찐 모습 닮았다고 얘기 많이 들었는데, 원래 살찌면 이목구비 묻혀서 다 똑같이 생긴... 눈은 뭐 닮았네요.
Ps2. 여전히 연애 못합니다. 네. 없습니다. 살이 문제가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