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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고민정 후궁' 비유 논란, 가슴 아파"..결국 유감(전문)
게시물ID : sisa_1169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1
조회수 : 77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1/01/28 10:45:3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조선시대 후궁에 빗대 논란이 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결국 유감을 나타냈다.

조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비판이 애초 취지와 달리 논란이 된 점에 유감을 표한다”고 운을 뗐다.

다만 그는 “‘권력형 성 사건’으로 치러지는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에 대해 인신공격, 비하를 한 데 대한 저의 비판 글 가운데 비유적 표현이 본래 취지와 달리 모욕이나 여성 비하로 논란이 되고, 정치적 논쟁의 대상이 됐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왼쪽),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뉴스1)
 
 
 
 

다음은 조수진 의원의 유감 표명 전문이다.

저의 비판이 애초 취지와 달리 논란이 된 점에 유감을 표합니다.

‘권력형 성 사건’으로 치러지는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에 대해 인신공격, 비하를 한 데 대한 저의 비판 글 가운데 비유적 표현이 본래 취지와 달리 모욕이나 여성 비하로 논란이 되고, 정치적 논쟁의 대상이 됐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특히 저도 여성 의원으로서, 여야를 떠나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주장하는 입장에서 비유적 표현이 여성 비하의 정치적 논란거리가 됐다는 자체가 가슴 아픕니다.

다시 한 번, 제 애초 취지와 달리 비유적 표현이 정치적 논란이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조수진 올림.

박지혜 ([email protected])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0128084225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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