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맘에 있던 거래처직원에게 며칠을 고민하다 용기를 짜내어 연락을 하게되었는데요.
만나자고 하면 어떻게 시간을 내서 만나주기는 하는데..
뭐랄까 일부러 벽을 두는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제가 그렇게 말 수가 많거나 유머가 있진 않아요.
그러니깐 잠깐씩 웃고 이야기 하고 하다가.. 잠시간의 정적이나 이런걸.. 저는 좀 당연스럽게 생각하거든요.
근데 여성분은 이 시간을 좀 지루해 하는 느낌?... 핸드폰으로 카톡이나 페북을 보거나 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그리고 헤어지면 카톡 답장을 짧게 하거나 거의 안해요..
근데 또 다시 만나주기는 합니다..
요새 여성분이 야근이 많아 피곤하고 힘들텐데도 조금이라도 시간 짜내어 간단하게 식사에 커피한잔은 하거든요..
거래처 직원이니깐 안좋게 헤어지기 싫어서 이러는 것인지..
아니면 마음에 조금 있는데 아직 상대를 잘 모르니깐 천천히 지켜보는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상대 마음을 모르니깐 섣불리 행동하거나 자신있게 움직이질 못하고 움찔 거리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
조언이나 이 여성분 심리를 어떻게 받아들여할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