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자원봉사 비슷한 모임을 하고있는 청년입니다. 어떤모임인지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고 몇천명정도의 청년들이 모여서 활동하는 그런 단체입니다.
이 모임에서도 지역별로 카톡방을 만들어 번개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어떤 행사가 있어서 같이 갈 인원을 구했는데 다들 바빠서 이 방에서 알게 된 여자분과 단둘이서 행사를 갓습니다.
그 행사를 갔다 온 후 카톡도 두세번인가 하며 다음에 맥주나 한잔하자 뭐 이런식으로 카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저희 자원봉사 페이스북에 익명제보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 사이트엔 익명으로 제보가 가능하며 그 글은 몇백명정도의 자원봉사단원
들이 볼 수 있는 글입니다) 페이스북 익명제보 사이트에 이런글이 하나 올라와 있더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자원봉사 모임에서 알게된 지역모임방이 잇어서 처음엔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제 얼굴을 처음보고 마음에들어서 그런지
아님 말이 잘 통햇다고 생각해서인지 자꾸만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더군요. 저는 사적인만남이 아닌 여러사람들끼리 친분을 쌓는게 더 좋은데
이런식의 접근은 부담스럽습니다. 라고 글이 올라왔더군요
물론 다른사람들이 이 글을 본다고 해서 누가쓴글인지 그리고 누구한테 하는말인지 알진 못하겠지만 저는 이글을 보자마자 저 라는걸 바로알았습니다.
저는 이 글을 보자마자 멘붕에 빠졌고 싫으면 개인적으로 카톡을 하던가 철벽을 치던가 하면되지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을 올릴필요가 잇나 싶더군요
이 여자의 행동이 올바른것인지 꼭 이렇게 해야됫는지 모르겟습니다... 현재는 연락을 안하는 상태이구요 . 욕 한바가지 해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싶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