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금연 40일째
게시물ID : boast_11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녀시댸
추천 : 1
조회수 : 12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09 10:49:55
이제는 술을 마셔도 담배가 별로 안땡기고, 옆에서 유혹을 해도 그닥 감흥이 없네요... 담배냄새가 그렇게 싫을수가..

다만, 극도로 쨔으증이 나면 니코틴 러쉬의 짜릿함이 가끔 그립습니다...ㅠ

하지만 지금껏 끊은게 아까워서 참게 되더라구요... ㅎㅎ

하루 한갑 기준 약 10만8천원 굳었네요.

아래는 금연으로 인한 자랑

1. 네 당연히 첫번째로는 담배 끊었습니다!
2. 폐활량이 금연 일수에 비해 (느낌탓인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3. 혓돌기에 껴 있던 타르나 찌꺼기들이 빠졌는지 입맛도 좋아지고, 일단 입맛이 싱거워 졌습니다... 좀만 짜도 짠..
4. 네 돈이 굳었습니다 ㅎㅎ
5. 냄새가 안납니다. 필때는 몰랐는데 끊고서 흡연자 주변의 냄새를 맡으니 알겠더군요... 찌든내....
6. 집안 및 사무실 책상이 깨끗해 졌습니다. 담뱃재 날릴일 없으니까요 ㅎ
7. 아버지 담배 끊으시라고 마구마구 잔소리가 가능해 졌습니다 우하하
8. 주머니나 손이 가벼워 졌습니다. 기존에 담배갑을 들고 다니려면 주머니가 불룩해 지거나 손에 쥐어서 불편 했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9. 차 안이 방향제 냄새로 향긋 해 졌습니다.
10. 자랑하고 다닐수 있습니다 ㅋ

아래는 안자랑

1. 신경질적이 되었습니다 (첫 3주가 매우 심함... 지금은 한결 나아졌네요 ㅎ)
2. 우울증이 약간 왔습니다... ㅜㅜ (이것도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하더군요)
3. 변비가 왔습니다.... 네... 흡연자분들 다들 아시겠지만.... 똥빵을 못 하니.... 변님께서 똬리를 틀고 안나오시네요 ... ㅠㅠ
4. 심심해졌습니다. 시간떼울때나, 뻘쭘할때나, 심심할때 종종 담배를 태웠는데, 지금을 그럴수가 없네요 ㅠ
5. 사업을 하면서, 영업을 하면서 간혹 "담배한대 태우시죠?" 라는 멘트를 썼었는데... 지금은 그럴수가 없습니다.. ㅠㅠ
6. 친구들이 독한새X 라고 안놀아줍니다... 도한놈도 아니고....ㅡㅡㅋ 

이상 나중엔 1년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ㅎ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