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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씨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게시물ID : bestofbest_116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밀크대오
추천 : 322
조회수 : 26445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7/01 10:28:4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29 17:25:34
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
 
염치 없지만 추천 구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혹시 다음 웹툰에서 연재했던 '김철수씨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chulsu    <=만화 링크
 
 
안타깝게도 김철수씨 이야기는 예정되어 있던 스토리를 모두 마치지 못한 채
 
연재 종료 되고 말았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갑작스런 연재 종료에 많이 당황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김철수씨 이야기'를 연재하셨던 '수사반장' 작가님께서
 
남은 스토리를 모두 끝마치시기 위해
 
소셜 펀딩, '텀블벅'을 통해 제작비를 마련 중이십니다.
 
 
사실 작가님께서 오유에 글을 올리셨는데 글이 묻혀 버렸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작가님께 허락도 구하지 않고,
 
이렇게 작가님 글을 재조명하는 추천 구걸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의 게시물입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407070
 
 
작가님의 동의없이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냥 지나치기 힘들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 건,
 
이 땅에서 자신의 작품을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두운 골목길에서 비린내나는 피를 질질 흘리면서 부러진 발을 절뚝거리며,
 
잔뜩 부어오른 슬픈 눈으로 정면을 마주해야 하는 일입니다.
 
간신히 집에 돌아오면 원래 그런 거라고 자조섞인 푸념으로 자위해야 하는 일이죠.
 
사실 얻어 맞는 건 참을 수 있습니다.
 
피를 흘리는 것도 익숙해지면 견딜 수 있죠.
 
정말 끔찍한 것은 대중들의 무관심입니다.
 
저는 작가님이 작 중 주인공 김철수씨처럼 무관심이란 굴레에 갇히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작가님이 계획하신 예정된 스토리를 무사히 끝 마칠 수 있도록,
 
다시 펜을 잡을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래, 작가님의 텀블벅 프로젝트 주소를 첨부합니다.
 
https://tumblbug.com/ko/kimstor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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