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2~5선에서 약 7~8일 버틴다고 정체기라고 글썼었는데..

내려갔네요. 운동 직후가 아닌, 기상몸무게(어제 운동도 자전거 20분 밖에못해서..)라서 더 의미있는듯.

저번에 심하게 땀흘린적 빼고, 처음으로 95를 봐서 그런가 정말 기분이 이상하네요.

무엇보다도 다이어트 정확히 50일차가 되었네요.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계기가 되었고, 많은 감량을 하였고, 여러가지 운동을 하였고, 체력이 좋아졌고..

누군가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였고, 정체기가 왔고, 다시 감량이 되었고..

가장 중요했던 점은 식습관이 바뀌었단 거겠죠. 과자 약 50일 내내안먹고 있습니다. 제로칼로리 음료외엔 먹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전 먹는량의 반 정도 먹고있습니다. 간식 전혀먹지 않습니다. 저녁 8시 이후 물외엔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살이 어느정도 빠지고 가장 기분 좋았던 점은.. 저를 소닭 보듯하던 여동생이 진짜 잘생겨졌다고 소개팅 시켜줄까? 이러는거에서 ㅎㅎ;

아무튼 80kg까지 계속 달려가보겠습니다. 10월 전 90kg찍는건 힘들 것 같지만 꾸준히하여 올해가 가기전에 달성해볼게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p.s. 방금 운동 끝나고 물 한 3컵 마시고 찍은 몸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