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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의 성과
게시물ID : diet_116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기정말이가
추천 : 16
조회수 : 1173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9/13 14: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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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라사나 라는 동작을 연습한지가 한달정도 되었나봐요.
처음엔 풀업밴드를 스미스머신 봉에 걸고 발을 밴드에 걸고 며칠연습하고
그다음엔 밴드없이 연습했어요.
자료를 찾아보니 8월 17일쯤에 첨으로 혼자 발떼기 성공하고
지난주부터는 버티는 시간이 조금씩 길어지기 시작하더군요.
지난주부터 물구나무에서  까마귀 자세로 변화해서 버티는 연습을 시작했는데
어제는 첫방에 성공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영상을 찍어봤는데
세번째에 그나마 까마귀에서 조금 버티네요.
ㅎㅎ

한시간 정도 헬장에서 이런저런 요가동작을 연습하고 그후 하체기구운동과 철봉뒤돌기 연습을 합니다.
철봉뒤돌기는 저먼행자세?에서 궁디부터 들어올리는 것인데 저는 그닥 높지않은곳에서 합니다.
이 운동이 어깨가동성을 늘리는 운동이라고 하던데
저는 반동없이 궁디를 들어올리는 연습을 하는데 이게 은근이 복부자극이 쩝니다.

그러고 집에와서 봉을 한시간반에서 두시간정도 탑니다.
월화에 팔을 많이 써서 그런지 팔이 영 거시기해서 
오늘은 팔을 좀 아끼려고 했습니다.
아는 동작이지만 연속으로 좌우 교체하는 동작이다보니
아마 머리속으로 어렵다는 선입개념이 먼저 들어버렸나봐요.
그러다보니 거꾸로 떨어지기도하고 계속 버벅거리더군요.
근데 한번 감을 잡고나니
이게 어려운것은 아닌데 
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하면 되는데
왜  쫄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단순한 동작만 거의 한 시간을 했어요.
초반에 떨어졌을때 그만 두었더라면
아마 다음에도 못할것같았어요.
그래서 이 동작은 성공했다는 의미로 인식되게 하기위해서 끝까지 한것같아요.
그러면서 다시 한번 더 알게 되는것같아요.
인스타나 유튭에 나오는 타인의 완성본 또한 이런 과정을 거쳤으리라.
ㅎㅎ
인스타에서는 가끔 한달전, 일년전, 그리고 처음 시작했을때와 같은 동작을 비교해서 보여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 분들 덕분에 다시 한번 더 역시 포기하지 않으면 해낸다!
라는걸 수시로 자각합니다.
그 이후에 3,40분정도는 동작하다 다리에 쥐도 나고
ㅎㅎ
자세도 안나오고 해서 
그냥 매일 하던 콤보로 마무리했어요.

어제는 폴영상을 보여드렸으니
오늘은 헬장에서의 성과를 짤로 보여드리고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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