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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정성룡·박주영, 브라질 월드컵 최악의 150인 선정
게시물ID : wc2014_11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사랭
추천 : 6
조회수 : 143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7/08 18:54:40
[사진출처=아주경제 DB, 정성룡 트위터]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정퐈이야’ 정성룡과 ‘박따봉’ 박주영이 브라질 월드컵 최악의 선수 150인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영국 축구 통계 전문매체 ‘스쿼카’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586명의 선수들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이 중 하위 150위에 한국의 정성룡, 황석호, 이용, 박주영이 이름을 올렸다.

정성룡은 총 586명 중에 580위를 차지했다. 그는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실책을 남발하며 무려 네 골을 허용했다.

530위를 기록한 황석호는 한국대표팀 선수 중 정성룡 다음으로 낮은 순위를 보였다. 그는 1-0으로 리드하고 있던 러시아 전에서 홍정호를 대신해 투입됐지만 심판에게 오프사이드 판정을 어필하다 동점골의 빌미를 내주고 말았다.

468위를 기록한 박주영은 공격수 중 가장 낮은 순위에 자리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이번 랭킹에서는 네덜란드 공격수 아르옌 로번이 1위에 올랐고, 스페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꼴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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