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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모함하지 마라
게시물ID : starcraft2_11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2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12/18 09:43:06
트세루가 트세라에게 자신의 의문을 담아 신호를 보냈다.

이미 트세루의 신호가 오리라 짐작하고 기다리던 트세라는 바로 답변했다.

항성은 프로토스 몸으로는 버틸 수 있을지 모르나 정찰기로는 어떻게 될지 몰라 보내지 않았다는 답변을 받고,

광전사는 단련을 계속하며, 정찰기에는 절대 타지 못하게 하던 트세루가 스스로 나서서 자기가 타겠다고 했다.

그러자 트세라는 만류하지 않고, 선뜻 정찰기를 내주었다.

트세루는 좀 전까지는 위험하다면서 선뜻 정찰기를 내주는 트세라의 행동을 보고 더욱 악감정을 키웠다.

자신을 없애버릴 정도로 미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트세루의 생각과는 달리

트세라가 선뜻 내어준 정찰기는 방어막이 개발된 첫 정찰기였다.

수정탑에 쓰인 수정을 소형으로 정찰기에 장착하고,

저장된 에너지를 외부에 막처럼 감싸는 형태로 모든 표면을 덮었다.

비록 처음 제작된 것이지만 트세루가 고집을 꺾지 않으리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던 트세라는

구조해야하는 프로토스와 마찬가지로 그 역시 같은 형제이기 때문에 안전에 신경 쓴 것이다.

그런 배려를 모르는 트세루는 야속한 마음을 담은 채 항성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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