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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의 토론 방식
게시물ID : sisa_659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친안경
추천 : 5
조회수 : 80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2/05 00:03:11
오늘 썰전을 보면

김무성의 출산 관련 조선족, 셋째 출산 발언에 대해서

유시민이 독일-터키 이민의 사실 관계 확인, 김무성이 셋째를 출산할 당시에는 저출산 정책이었다는걸 지적하며 김무성을 비판했을때

전원책은 우리나라 젊은 여자들은 서울 대기업 근무, 좋은 아파트 이런 남자를 찾는다....

이런식으로 말을 했죠.

유시민-전원책이 나온 첫회 북핵 해결에 있어서

유시민은 북핵 문제의 역사를 훓어주며 대화를 강조한 반면

전원책은 북한을 움직일수 있는건 중국뿐이니 핵개발을 추진해서 일본을 긴장시키자...

이런 주장을 했죠;;;

전원책은 사건의 본질을 읽지 못하는건 물론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 능력도 없어요.

상대 패널에게 김정일 개새끼 해봐 가 괜히 나온게 아니죠;;

개인적으로 전원책의 상대방을 무시하는 토론 태도는 논외로 치고

전원책식 주장을 가장 싫어합니다.

토론은 전체적인 그림을 봐야하고 아주 드문 예외보다는 일반적인 상황을 두고 말을 전개해야 하는데

전원책은 
'
"다른거 다 떠나서" "다른거 다 필요없고" 이런 단서를 붙이고 말을 전개시켜요.

예를 들어 한국 축구의 문제점에 대한 토론을 하면

"다른거 다 필요없고 볼 트래핑만 잘하면 돼"

이런식의 논리 전개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거든요.

몇년전 손석희 사장이 JTBC에 갔을때도

저는 그가 보수 언론을 과연 변화시킬지 의문이 있었지만

"다른거 다 필요없고 삼성을 깔수 있나만 보면 돼"

이런식으로 손석희를 평가하겠다는 사람 개인적으로 싫어했어요.

그런데 전원책이 토론하는 방법이 바로 전형적으로 저런식입니다.

암튼 전원책식 토론은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강용석 이준석 처럼 본질을 가리려고 말을 돌리는 비열함은 없어서 저 둘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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